20.09.25 제52회 LIVE DAM Ai presents ANISON INSTITUTE 카미라보! (Guest: 미시마 아키오, 아게마츠 노리야스)

 

 

2020.09.25 제52회 LIVE DAM Ai presents ANISON INSTITUTE 카미라보! 

게스트: 미시마 아키오(킹레코드), 아게마츠 노리야스(Elements Garden)

 

3:40 오카자키와의 인연
오나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NHK 방송에서 오카자키가 디스코텍을 커버한 것을 계기로 만난 인연.
TV에 출연하게 되면 여러 사람들에게 주목받아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돌 거라고 생각하지만 1부터 학교에 다니면서 기초를 배워야 한다고 조언.

7:40 프로듀서가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뭔가요?
밋시의 경우,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 성우계 동향을 파악하고 2년간의 로드맵을 정한다. CD 릴리스와 라이브를 기획&회의를 하는 사회자. 애니메이션을 만드는데 대개 2년이 걸림, 하나의 기획을 생각하고 진행하는데 2년이 걸리기에 그 사이클로 움직인다.

10:50 터닝포인트
원래 있던 부서는 게임부. 게임 뮤직을 하던 사람이었는데 나나쨩, 유카링을 만나고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 그 생각으로 처음 만든 게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완전 0부터 시작한 애니메이션 기획. 거의 24시간 회사에서 살았던 시절. 나나쨩이 여름-겨울에 라이브, 유카링이 봄-가을에 라이브, 그 사이에 CD 릴리스 계획과 동시에 애니메이션까지 만드느라 고생했다고. 나나쨩, 유카링 두 사람에게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어서 그걸 계기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됨. 스튜디오에서 쭉 애니메이션 작업을 기다리며 밤을 새는 밋시와, 그런 사정은 모르고 아침에 상쾌한 얼굴로 등장한 나나쨩의 인사 "좋은 아침!".

13:50 아게마츠와 미시마의 관계
타 아티스트와의 작업으로 처음으로 만남. 당시 아게마츠는 금발에 수상한 IT 사장 느낌으로 인상이 나빴다.
어느날 차에서 문화방송을 듣는데 쿠리바야시 미나미의 곡이 흘렀고 오나나가 바로 "이 곡 작곡가 분 누구인가요?" 하고 반응. 

18:10 성우 아티스트 프로듀스
어느 부분이 특출난 사람이 많다. 비비빗! 하고 오는 순간이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체력. 20곡 넘는 세트리를 라이브로 하는 건 보통이 아니다. 우리 아티스트는 반드시 가사를 외워서 부른다. 

23:20 변해도 좋은 부분, 변해서는 안되는 부분
밋시 "조금 더 위가 있다" 아게마츠가 질릴 정도로 들어온 말. 아게마츠가 곡을 제공하고 밋시에게 항상 듣는 말. 특히 Vitalization 이 곡은 20번 넘게 수정. 리테이크 할 때마다 밋시에게 듣는 말 "조금 더 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아게맛쨩".  새벽에 연인보다도 더 자주 전화를 한다. 둘이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으면 밋시가 "좋아, 그럼 오나나 본인에게 전화를 해보자." "오나나 고혼존(ご本尊) 등장"

27:20 오카자키 "성우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발견되나요?"
역시 성우 본업을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눈이 간다. 노래가 아니다.
성우 아티스트의 특권, 작품에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 주제가를 부르는 건 무조건 좋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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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담 좋은 밋시 라디오 출연은 귀하다. MC나 오디오 코멘터리 등에서도 들을 수 있지만 이런 건 또 재밌지. 심지어 1회 게스트가 아니라 다음회 다다음회 3번 연장해서 나옴ㅋㅋ리리컬 나노하가 나나유카링에게 OPED 맡기려고 시작한 애니인거야 팬들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게 20년 이어질 거라고는 누가 상상했겠는가..유카링이 킹레코드 나간 후 리플디토 극장판 엔딩이 유카링 개인 명의가 아니라 캐릭터송이 되어버린 건 아쉽지만 어쩌겠어..다음회는 나나쨩 이야기가 많은데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음. 아 라이브 히어로즈 코멘터리 빨리 듣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