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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제54회 LIVE DAM Ai presents ANISON INSTITUTE 카미라보! (Guest: 미시마 아키오, 아게마츠 노리야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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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제54회 LIVE DAM Ai presents ANISON INSTITUTE 카미라보! (Guest: 미시마 아키오, 아게마츠 노리야스)

프물 2023. 6. 22. 18:53

 

 

2020.10.09 제54회 LIVE DAM Ai presents ANISON INSTITUTE 카미라보!

게스트: 미시마 아키오(킹레코드), 아게마츠 노리야스(Elements Garden)

 

1:20 어느 정도 앞날까지 바라보면서 기획을 하는지
담당 아티스트들이 장기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 밋시. 처음부터 평생 같이 하겠다는 기분으로 성우 아티스트를 담당한다. "더는 노래하지 않을래요." 라고 말할 때까지 그 아티스트의 인생을 보살피겠다는 마음가짐. 아게마츠 "회사의 샐러리맨이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드물다고 생각한다." 밋시 "나나쨩의 경우에도 77살까지 노래한다고 말한다면 자신도 88살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한다." 아게마츠 "팬이 가장 기쁠 거라고 생각한다. 팬은 계속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이니까." 밋시 "팬들은 반년 정도 릴리스나 라이브가 없으면 '어이 밋시 제대로 하고 있는 거야?' 하고 다음 정보를 원한다."

5:40 우타프리
아게맛쨩의 우타프리 평생 선언. 처음에는 10년이라고 정했지만 바뀜. 우타프리 원작을 하고 싶다고 아게마츠가 밋시에게 가져왔을 때, 2007-8년에 기획서 가져왔을 때 그만두라고 권함.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곡! 곡 써줘!"
3개 기획서를 가져왔는데 그게 우타프리, 심포기어. 2008년 무렵에 슬슬 회사(킹레코드)에 신용을 만든 시기였기에 풀스윙으로 회사에 부탁해보자는 기분으로 진행. 당시 우타프리 관련으로 판매량 거짓말도 적었던 아게마츠. 당시 오토메 게임은 거의 없던 상황. 남자 아이돌 작품이 팔리는 시기가 아니었기에. 그 시절부터 돔에서 공연하자고 말했다.
그 당시 아게마츠에게서 받은 제안은 전부 해보자는 기분이었던 밋시.

11:20 애니송과 성우 아티스트의 미래
음악 비즈니스나 애니송 비즈니스는 이미 지난 10년간 변해왔다. 지금까지 10년은 라이브 중심이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되는가? CD 판매량에 주력해왔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아무래도 디지털 쪽으로 변할 것. 좀더 성우 아티스트가 지상에 나왔으면 좋겠고, 함께 작품을 이끌어가는 그런 느낌이 좋다. 오리지널 작품을 성우가, 노래와 함께 이끌어가는 게 좋았다. 나노하도 심포기어도 그랬다. 그런 방식이 20년간 해오면서 가장 이상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요즘에는 그게 있는듯 없는듯 하다. 성우 아티스트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기에 원작 작품도 좋지만 역시 오리지널 작품을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널을 만드는 건 즐겁다. 아무래도 맨처음에는 받아들여지기 힘들지만 그게 먹혔을 때 쾌감이 굉장하다. 오리지널은 아무래도 눈에 띄기 어렵다. 브랜드력이 있는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이랑 비교해서 오리지널은 1화가 나올 때까지 아무것도 반응을 예상하기 어렵다. 우타프리의 경우에도 1화가 끝나고 바로 2기 진행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오리지널은 그런 매력이 있다. 반면에 원작 작품에 경우에는 원작을 따라서 가야하기 때문에 조금 다르다. 
나노하는 2004년에 1기, 바로 다음해에 2기를 만들었지만 당시라서 가능했던 기획. 최근이면 무리다.

18:10 오나나 가라오케 랭킹
그렇게 노래하기 어려운 곡 뿐인데 아게마츠 곡 랭킹에 많은 게 신기하다. 도전하고 싶은 기분일까?
Synchrogazer를 만들고나서 아게마츠 "정말 이걸로 괜찮은 건가요?" May'n "이거 인간이 부를 수 있는 곡인가요?"
가라오케 데이터를 보면서 자기가 만든 곡과 대결하는 아게마츠.
AI가 만든 곡을 듣고 밋시가 "하나 더 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라고 말하는 걸 상상하면 웃기지 않을까. 


 

* * *

총 3주 연속 출연분 중 마지막 편. 한 번에 우타프리랑 심포기어 기획서를 가지고 온 아게마츠도 참 대단한듯. 둘다 히트시켰으니ㅋㅋ사실 심포기어 기점으로 약간 오나나의 음악 색깔이 너무 강해지고 초기 음악색이 옅어진 게 아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좋은 곡도 많이 낳았고 심포기어도 대표작이 되었으니 좋은 건가? 그것보다 나노하 다음 극장판이든 OVA든 아무거나 좀 부탁해요 밋시..솔직히 나노하는 그냥 모바일 게임을 제대로 만들어서 ip 활용을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런 쿠소게임을 내서 말아먹냐..페그오 봐라 지금까지 해먹고 있자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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